똑같이 노력한는데 누구는 왜 한순간에 탁월해지는가
스스로 점화하고 완벽하게 연습할 때 누구나 천재처럼 배운다
클라리사의 연습실과 재능의 용광로(러시아 테니스 클럽, 택사스 댈러스의 음악학교, 영국의 열악한 집안의 세 작가)에서는 정확히 목적에 맞는 특정 패턴의 연습을 반복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신경계의 독특한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그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구간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 구간에 접근할 수 있는 탤런트 코드를 해독하는 것이다.
탤런트 코드는 미엘린이라는 신경 절연 물질을 비롯하여 과학계의 여러 혁명적인 발견을 바탕으로 수립된 개념이다.
모든 사람의 스킬은 미세한 전기신호가 사슬처럼 연결된 신경섬유 회로를 통해 이동함으로써 습득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미엘린은 신경섬유를 감싸는 역할을 한다.
마치 전기신호가 새지 않도록 구리선을 고무 피복으로 감싸서 신호를 더 강하고 빠르게 만드는 원리와 같다.
미엘린이 신경 회로 주위를 겹겹이 감싸면서 절연층을 만들고 겹겹이 늘어날때마다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고 속도도 빨라진다. 미엘린층이 두꺼워질수록 절연 효과가 커지며, 우리의 생각과 동작도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 미엘린의 특징
1. 모든 사람이 미엘린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
2. 대개 성장기에 가장 빨리 두꺼워지지만 이 과정이 평생 지속될 수 있다.
3. 미엘린은 무차별적이다.
4. 미엘린층이 두꺼워지면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모든 활동과 관련하여 스킬이 향상된다.
* 탤런트 코드의 구성요소
1. 심층 연습
2. 점화
3. 마스터 코칭
Part 1. Deep Practice 끝까지 연습하기
1장. 스위트 스팟을 찾아라
사람은 실수를 통해 지혜로워진다.
* 심층 연습
바보같아 보일 만큼 수없이 실수를 허용할수록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수록
더 많이 향상된다.
속도를 늦추고 실수를 하면서 그 실수를 교정하는 의도적인 과정을 되풀이할수록 결국은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더 민첩하고 우아한 스킬을 습닥하게 된다.
기억은 살아 있는 구조물이다.
기억은 크기가 무한대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골조를 갖고 있다.
우리가 난관에 부딪힐때마다 그것을 극복하면서 더 많은
자극을 생성할수록 골조는 점점 더 커진다. 골조가 커질수록 학습속도는 한층 더 빨라진다.작은 노력이 모여 오래 지속되는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낸다.
* 스위트 스팟 - 본인의 능력과 도달해야 할 목표간의 격차가 가장 작은 지점.
현재 능력보다 살짝 위에 있는 목표를 선택하고,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요령이다.
목표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과정에서 실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부터 알아야한다.
실수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2장. 브론테 자매는 과연 천재였을까
탁월함은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미숙한 모방에 엄청난 양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쏟아부었기 때문에 위대한 작가가 될수 있었다.
누구나 필요할때 원하는 스킬을 습득할수 있는 선천적인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어떤 스킬을 습득하고 향상시킬지 결정할수 있는 권한은 상당 부분 우리에게 있다.
3장. 완벽한 연습을 위한 3가지 규칙
거듭 시도하라. 거듭 실패하라. 제대로 실패하라.-사무엘 베케트
* 과제를 거대한 덩어리로 인식하기
* 덩어리 분해하기 - 큰 덩어리를 가능한 한 가장 작은 덩어리들로 잘게 나눈다
* 속도 늦추기 - 행동의 속도를 늦췄다가 다시 바짝 속력을 내는 식으로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내적인 체계를 파악
* 심층 연습 구간 안에서 반복하기
* 집중의 느낌을 배워라
- 심층 연습은 무턱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1. 목적을 정한다
2. 정한 목적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3. 목적과 현재 능력간의 격차를 평가한다
4. 다시 1단계로 돌아간다
- 미엘린은 살아있는 조직이다.
1. 정확한 신호 발사가 제일 중요하다
구체적 활동, 신경섬유를 통해 이동하는 전기자극에 반응하고 끈덕진 반복에 반응한다
2. 미엘린은 보편적이다.
모든 스킬에 적용된다. 미엘린의 양은 똑같은 규칙에 따라 늘어난다. 신호가 발사된 회로를 절연한다
3. 미엘린은 감기만 할 뿐 풀리지 않는다
미엘린은 한방향으로만 작용한다. 스킬회로가 절연되면, 절연층은 없어지지 않는다
4. 나이는 중요하다
Part 2. Ignition 점화장치를 찾아라
점화 --> 심층 연습
점화가 에너지를 공급하고 심층 연습은 그 에너지를 이용해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심층연습은 미엘린층을 겹겹이 감싸는 작용이다
심층연습은 차갑고 의식적인 행동이고, 점화는 뜨겁고 신비로운 폭발이며 각성이다
심층연습이 점증적으로 미엘린층을 감싸는 작용을 한다면,
점화는 번개처럼 번득이는 이미지와 감정에 힘입어 작동한다.
심층연습은 비틀거리는 아기의 걸음마이고,
점화는 개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신호와 무의식적인 힘들의 집합이다.
점화의 순간에 우리는 자기도 무르게 어떤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중얼거린다
열정은 내적인 자질이 아니라 외부세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점화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불타오른다
작고 순간적이지만 강력한 생각이다.
의식은 1초에 40개 정보처리하고, 무의식은 1초에 1100만개 정보를 처리할수 있다
따라서 무의식을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재능이 원초적 암시에 의해 점화된다.
동기부여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도록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애들이 좀 더 예민하게 느낄수 있도록 격려를 많이 해줘야된다
실력 향상이란 건 사실 자신감 향상이다.
애들은 먼저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실력이 생긴다.
일단 불이 켜지면 꽤 오랫동안 밝게 유지된다
독자적인 상태에서 우리는 꽤 정적인 체계에 따라 사고한다.
그러나 명확한 암시, 다시 말해 불꽃을 지피는 메시지를 받으면
"피융" 하고 반응을 보인다.
Part 3. Master Coaching 마스터 코치의 힘
전체와 부분 기법
전체동작을 가르친 다음, 그것을 분해해서 각각의 성분이 되는
행동을 다루는 방식
- 빠르고 대단한 발전을 추구하지 마라.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해라. 그것이 실력을 습득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렇게 얻은 실력은 오래 유지된다
- 자동적으로 될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복은 학습의 열쇠다.
마스터 코칭은 교사와 학생, 두사람 사이에 언어와 몸짓과 표정을 사용해 두서없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게임의 일부다
- 마스터 코치의 4가지 자질
1. 지식 매트릭스를 작동시킨다
2. 기자처럼 수집한다 - 모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대하지 않는다
3. GPS 가 있는가 - 버튼을 누르고 또 누르면서 어떻게 하는지를 살핀다
인간의 정신을 끈임없이 건드리고 만지작거려야 한다
4. 진심으로 연극하라
- 모든 코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 스스로 본인의 코치가 되게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알아내는 거다
선생은 자신이 점차 필요 없어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모든 아이에게는 버튼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눌러야 된다.
아이가 할수 있을때까지 끌어올리는 거다. 그게 코칭이다.
- 자신의 롤모델을 주시하고 훔치고 기꺼이 바보가 되라. 미안해하지말고 훔쳐라
"좋은 예술가는 빌려오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쳐온다" 파블로 피카소
다소 멍청해 보일지라도 끝까지 밀어 붙이다가 넘어지기를 반복해야 한다.
끝까지 밀어붙이고 넘어지고 다시 시도하는 것은 뇌가 성장하고 새로운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재능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정표다.
한계에 도달하도록 장려하며,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사용할수 있는 정보' 라고 재해석하는 것이다
- 스킬의 유형을 파악하라
소프트 스킬 : 3R Read, Recognition, Reacting
하드 스킬을 존중하라
복잡한 도전을 해야 한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하드 스킬을 연마하고 유지한다. 모든것의 기본이다.
- 스킬 유지
1. 반복을 받아들여라
2. 육체 노동자이 마음가짐을 지니라
3. 한 시간 경기를 위해 다섯시간 연습하라
4. 나쁜 습관 버리기에 매진하는 대신 새로운 습관을 들이라
5. 정체기, 막혔을때에는 변화를 주라
6. 투지를 길러라
7. 큰 목표는 비밀로 하라
8. 정원사처럼 생각하고 목수처럼 일하라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재능이 길러지는 코드를 파헤쳐 보게 된 책이었다.
그 원리를 근본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해준 책이어서 참 좋았다
코치가 되는 자질도 다뤄놔서 재능을 기르는 입장과 그 재능을 기를수 있도록 어떻게 코칭해야하는지까지
자세히 다루어 준 양측의 면을 다 들여다 볼수 있었던 책이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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